대전시가 대전테크노파크, 카이스트(KAIST)와 함께 지역 내 유망 중소‧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 상장을 촉진하기 위한 ‘2024년 기업 상장(IPO) 프로그램’을 운영한다.
이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투자연계, IPO 관련 전문 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, 맞춤형 IPO 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.
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한빛레이저(4기)와 코셈(3기) 등 지난 수료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를 이끌어냈다. 올해 6기 프로그램은 투자실무, 내부통제, 사례중심 교육 강화와 함께 선배 기수 CEO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현업에서의 애로사항을 상호 자문하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.
대상 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사업 기간 3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, IPO 또는 M&A를 희망하거나 글로벌 진출 및 대규모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다.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29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. 신청 기업 중 적격성 검토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할 예정으로, 교육은 5월 2일 목요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.
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“민선 8기 출범 후 유망기업 선별과 전방위적 상장지원 프로그램으로 한빛레이저와 코셈 등 8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”라며 “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지역 유망기업이 IPO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고, 상장이라는 높은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